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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들

결혼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

우연히 주언규(구 신사임당)님의 영상을 보았다.

=> 결혼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 

 

중차대한 결정을 할 때에는 반드시 기준과 근거가 있어야 후회가 덜 하다.

 

이 영상은 결혼 상대를 선택하기 위한 기준과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.

30가지이다. 

 

1. 아무 일도 없을 때 행복한가

=> 나: 우리 반지하에 있을 때 기분이 어땠어? 아내:  난 행복했어

=> 인생에서 90%는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. 그렇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을 때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.

 

2. 상호 의존적인 사람인가

=> 독립적인 사람이어야 한다.

=> 회사에 출근했을 때 무언가 계속 물어보고 그래서 이 사람이 걱정이 되면 회사일이 잘 되겠는가? (배우자가 의존적인 사람이면 피곤하다)

 

3. 부모들이 독립적인가

=> 남편의 부모님과 아내의 부모님이 남편이나 아내에게 의존적이라면 어떻겠는가

=> 매번 용돈을 드리고 케어하고...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

 

4. 자기 인생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하는가

=> 자기 인생에 대한 판단을 형제나 부모님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는 성향이라면 부부간의 대화에서 결정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. 부부의 대화는 의미가 없어진다.

 

5. 회복 탄력성이 좋은가

=> 살면서 힘든 일은 계속 발생한다. 예를 들어 아이, 친척, 회사 문제 등 그때마다 좌절하는데

=> 부부가 같은 성향이라면 그 힘듦이 2배가 될 수 있다. 그래서 회복 탄력성이 좋아야 한다.

 

6. 아이를 사랑하는가

=> 만약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사람(덜 싫어하는)이 독박육아를 할 확률이 높다

 

7. 진취적인 삶에 대해 관대한가

=> 뭔가 시도를 하려고 하면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

=> 그런 사람과 있으면 피곤해진다.

 

8. 지쳤을 때 서로를 위로하는가

=> 둘 다 지쳤을 때 비난하는 사람과 응원(위로)하는 사람이 있다

=> 왜 호텔을 여기 잡아서 이렇게 고생을 하는 거야?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고

=> 우리 여기까지만 가보자. 조금 힘내보자라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.

 

9. 서로의 만남이 회복인가 소모인가

=> 너무 힘든 하루였다. "집에 가서 쉬어야지"라고 생각을 한다면 회복인데

=> 아 너무 힘들어 "회사에서 쉬어야지"하는 사람이라면 소모이다.

=> 같이 있으면 에너지가 차는 사람이 있고 같이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되는 사람이 있다.

 

10. 스킨십의 방식이 잘 맞는가

=> 스킵십이 과한 사람은 과한 사람끼리 만나야 하고

=> 스킨십이 적당한 사람은 적당한 사람과 만나야 스트레스가 없다.

 

11. 소비에 대한 철학이 맞는가

=> 한 사람은 버는데 행복을 느끼고, 한 사람은 쓰는데 행복을 느낀다고 하면

=> 같이 있으면 안 된다 

 

12. 재테크에 대한 철학이 맞는가

=> 한 명은 저축하고 싶어 하고 한 명은 투자하고 싶어 하는데 주머니는 같다.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다.

=> 재테크는 같은 주머니에서 하는 게 좋다. 그래서 성향이 같아야 한다.

 

13. 인생에 대한 플랜과 방향성이 맞는가

 

14. 메타인지가 되어있는가

=> 허언증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. 비전만 제시하는 사람들 말이다.

=> 결혼을 하게 되면 들통난다.

 

15.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가

=> 누구는 어떻고 저렇고 하는 사람들은 피곤하다.

 

16. 진실한 사람인가

=> 자기 실수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.

=> 무언가 투자를 했는데(그전에 이야기하는게 좋음) 뭔가 잘못되어 숨겼다가 나중에 터지면 감당이 안된다.

 

17.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인가

=> (부정적인) 옛날이야기 가지고 계속 이야기하는 사람들 피곤하다.

 

18. 힘들 때 아무렇지 않게 지낼 수 있는가

=> 결혼은 일상인데. 매일 죽는소리하면 일상이 어렵다

 

19. 호들갑 떨지 않는가

=> 별것도 아닌 일을 아주 큰일 난 것처럼 오버하는 사람들이 있다.

=> 사람이 실수하기 마련인데 작은 실수만 해도 매우 피곤해진다.

 

20. 사소한 일에 화내지 않는가

=> 사소한 일에 에너지 쓰고 화내고 하면 일상이 어렵다.

 

21.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편안한가

=> 우리가 계속 이야기 할 수는 없다. 아무말 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.

 

22. 청소 습관은 잘 맞나

 

23. 수면 습관은 잘 맞나

=> 누구는 일찍 자고 누구는 늦게 잔다면 피곤해진다

 

24. 빨래 습관은 잘 맞나

=> 누구는 세탁소에 다 맡기고 누구는 집에서 빨래하고 누구는 1주일에 한번 누구는 매일 빨래하는 사람이 있다

 

25. 화장실 이용 습관은 잘 맞나

=> 소변보고 바로 안 내리는 사람이 있다. 욕실에서 이뤄는 습관들이 다르면 어렵다. 성향이 다르면 피곤하다.

 

26. 여가 시간 활용 형태가 일치하는가

=> 쉬는 날에 사람들 많이 있는 곳으로 가는 사람, 집에서 쉬는 사람이 있다. 

 

27. 식습관과 입맛이 잘 맞는가

=> 연애할 때는 달라도 맞춰줄 수 있는데 결혼해서는 힘들다

 

28. 운동 습관은 잘 맞는가

=> 저녁 먹고 산책하는 사람,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.

 

29. 대화를 하는 것이 즐거운가

=> 둘이 이야기하는데 말을 하는 것을 회피한다면 어렵다

 

30. 친척관계에 독립적인가

 

어떤가?

30가지 모두 결혼할 상대와 잘 맞는가?

 

숨 쉬는 것조차 숨길 수 없는 것이 결혼이다.

아무리 머리 좋은 사기꾼도 결혼하면 들통난다.

 

결혼하고 상대방을 바꾸는 일은 어렵다.

그 사람이 그동안 살아온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.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.

그래서 그 사람을 바꿀 생각하지 말고 그 사람 가지고 있는 기질이 현재 나에게 괜찮아야 한다.

 

이 사람과 있을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.

부를 이루기 위해서,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서 나에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